"viewport" content="user-scalable=no, initial-scale=1.0, maximum-scale=1.0, minimum-scale=1.0, width=device-width"> 초등학생 보드게임 - 식스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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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보드게임 - 식스틴

by 은망이 2023. 7. 20.

"식스틴" 보드게임 소개

"식스틴"은 플레이어들이 돌아가면서 숫자 타일을 놓으며 진행하는 게임이다. 타일은 5가지 색깔로 이루어져 있고, 1~16까지 숫자가 표시되어 있다. 게임이 시작되면 플레이어들은 인원 수에 따라 타일을 나눈다. 플레어아마다 가져가는 타일이 많아서, 손에들고 있지 않고 가림판 뒤에 숨긴 상태로 게임을 진행하게 된다. 각 색깔의 1짜리 타일을 탁자 가운데 놓으면 차례가 시작되고 플레이어들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타일을 최대한 많이 내는 것이 목표다. 플레이어는 자기 차례에서 타일 1개를 내거나 이어진 숫자의 타일 여러개를 내어 1번 타일에 붙여 나갈 수 있는데, 이때 플레이어들이 따라야 할 규칙은 두 가지다. 하나는 같은 색깔의 타일들이 하나의 줄을 이룬다는 것이고, 또 하나는 이어지는 숫자는 그 줄에 가장 최근에 놓인 것보다 더 큰 수여야 한다는 것이다. 이렇게 탁자 위에 숫자 타일이 정렬되어 가는 모습은 "루미큐브"와도 비슷하지만, 게임 짛ㄴ행은 매우 다르게 펼쳐진다. 

"식스틴" 게임진행 방법 

빨간색 1 타일 다음에는 이보다 큰 수이기만 하면 붙여놓을 수 있다. 반드시 빨간색 2를 낼 필요는 없고, 바로 빨간색 5를 내서 붙여도 된다. 빨간색 5,6,7,처럼 연속되는 숫자 타일을 가지고 있으면 한 번의 차례에 이 타일을 모두 내서 붙이는 것이 가능하다. 다만 마지막에 놓인 타일보다 큰 수만을 놓을 수 있기에 빨간색 5가 놓였다면, 빨간색의 2,3,4 타일은 낼 수 없는 타일이 된다. 타일 숫자 사이 간격이 크다는 것은 그만큼 낼 수 없는 타일이 많다는 것이고, 자연스럽게 그런 타일을 갖고있는 플레이어들을 공격하게 된다. 다만 식스틴에서 플에이어들의 타일 내기 경쟁은 5가지 색깔의 타일 줄에서 동시에 진행이 되고, 플에이어는 자신의 차례에 한가지 색깔의 타일 1개나 색깔의 연속된 숫자 타일 몇 개를 낼 수 있을 뿐이다. 다섯 색깔의 줄에서 일어나는 상황에 동시에 대응할 수는 없는 반면, 플에이어가 내야 할 타일은 꽤 남아서 적절한 균형을 잡지 못하면 어떤 색깔의 타일은 효과적으로 처리했지만, 또 다른 색깔의 타일은 고스란히 남아있어 곤란한 상황이 된다. 5가지 색깔의 줄에서 물고 물리는 싸움이 벌어지므로 게임이 끝난 뒤에는 이 색깔을 먼저 냈어야 했는지 저 색깔을 먼저 냈어야 했는지에 대한 판단이 서게 된다. 식스틴에서 가능한 한 많은 타일을 내기 위한 각자의 계획이 있을텐데, 각각의 줄에서 자연스럽게 자리 빼앗기 싸움이 일어나게 된다. 그러다 게임의 후반에 접어들면 가능한 한 조금이라도 더 타일을 내기 위해, 상대에게 남은 타일을 예측하는 수 싸움으로 전환된다. 이 부분에서 수 싸움을 즐겁게 만들어주는 특별한 타일들이 빛을 발하게 된다. 

"식스틴" 게임 종료

각 색깔의 16개 타일은 그 자체로 특별한 능력을 가지고 있는데, 각 색깔 1~15까지의 타일은 1개씩이지만 16은 2개씩인데, 그 중 하나는 그 색깔의 줄을 끝내며 이 색깔의 숫자를 더 이상 붙일 수 없게 막아버리는 "16end" 타일이고 또 하나는 16이후 낮은 숫자부터 다시 한번 시작하는 "16restart" 타일이다. 아직 여러 타일을 못 낸 상태의 색깔이더라도 16리스타트 타일이 붙으면 기회가 올 수 있고, 아직 타일이 많이 붙지 않아서 다른 색을 우선시하고 있는 중에 다른 플레이어가 갑자기 16엔드 타일을 내는 상황이 연출될 수도 있다. 그리고 게임진행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서 두 가지 기능 타일이 있다. 각 줄에 붙은 타일 1개를 제거하는 가위 타일과 끝에 붙은 타일 여러개를 제거하는 휴지통 타일이 있다. 이들을 사용하여 타일을 제거하고 나서 바로 자기 타일을 추가로 낼 수 있어 이들 타일을 가진 플레이어는 매우 유익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 혜택은 한두 차례 다음 플레이어까지도 이어질 수 있다. 각가 차례마다 자기 타일을 내며 게임을 하다가, 누군가 자기 타일을 모두 내어서 더이상 없거나 누구도 타일을 내 놓을 수 없을 때, 게임이 종료된다. 그리고 이때까지 내지 못한 타일을 가진 플레이어들은 타일에 표시된 숫자만큼의 감점을 받는다. 따라서 타일을 다 내지는 못하더라도 가능한 최선을 다해 타일을 내야 승리할 수 있다. 살펴보았듯이 식스틴 보드게임은 다소 쉬운 규칙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식스틴은 2014년에 처음 발표 되었고, 여러 보드게임 플레이어들 사이에서 쉽고 재미있어 입소문을 타며 퍼블리셔인 매직빈 게임스를 대표하는 게임으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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