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전 국민을 동심의 세계로 이끌어주는 "할리갈리 딜럭스" 보드게임에 대해 포스팅 하려고 해요.
할리갈리는 저희 아이들의 최애 보드게임인데요. 초등학교 고학년인 큰아이부터 유치원생인 막내에 이르기까지 비교적 다른 보드게임에 비해 쉬운 규칙과 게임방법으로 하나가 되는 게임입니다.
역시나 이 게임에서도 아빠는 져주지 않습니다. 언제나 한번 아빠를 이겨볼까요?
그럼 할리갈리에 대해서 알아보실까요?
짜잔~~~ 온 국민의 보드게임이죠. 할리갈리 딜럭스르 소개합니다!!!
할리갈리는 우리나라 말로 하면 "신나는 종치기 게임"이예요.
| 게임인원 | 2명~6명 |
| 게임시간 | 10분~20분 |
| 게임시스템 | 참가자 탈락시키기, 패턴 인식 |
| 대상연령 | 만 6세 이상 |
할리갈리 딜럭스 게임 소개
"할리갈리"는 1990년 독일에서처음 만들어졌어요. 한국에 처음 알려진 것은 2001년에 영어판이 국내에 들어오면서인데요. 이때 인기가 높아지기 시작해 2004년에 한국어판이 만들어졌다고 해요. 한국 시장에 데뷔한 이래 지난 10여년간 독보적 인기를 누리며 대표적 보드게임으로 명성을 얻게 되었죠. 같은 과일 5개가 보이면 종을 치는 간단하고 쉬운 규칙, 빠른 속도로 진행되는 게임으로 높은 집중력을 요구하는 시스템, 재미를 극대화하는 도구로서 사용되는 '종'과 같이 재미난 요소들이 어우러져 쉽지만 즐거운 게임으로 대중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지요.
할리갈리 딜럭스 게임 방법
1. "할리갈리"에는 딸기, 바나나, 라임, 자두 4종류의 과일이 등장하고, 카드에는 과일이 1개~5개까지 그려져 있다. 카드를 잘 섞은 뒤 참가자들에게 똑같이 카드를 나눈다.
2. 참가자들은 각각 받은 카드의 뒷면이 보이도록 자기앞에 둔다.
3.카드를 뒤집을 때 상대방이 먼저 카드를 볼 수 있게, 뒤집는 방향에 주의해야 한다.
4. 순서에 따라 돌아가면서 자기 카드 더미의 맨 윗장을 1장 펼친다.
5. 한 종류의 과일이 5개가 되면 제일 먼저 종을 친 사람이 모든 참가자들의 카드를 가지고 갈 수 있고, 혹시 실수로 잘못 종을 친 경우에는 다른 참가자들에게 자신의 카드 1장을 주어야 한다.
6.더이상 펼칠 카드가 없는 참가자가 나올 때 그 참가자는 게임에서 탈락이 되고, 만약 2명의 참가자가 남았다면, 단판 승부로 승자를 결정한다. 단판승부는 과일이 5개가 되었을 때 종을 쳐서 쌓여있는 카드를 모두 가져가거나, 누군가 실수하여 쌓여있는 카드를 모두 상대 참가자에게 주게 되면 종료된다.
7.카드를 가장 많이 가진 참가자가 승리하는 게임이다.
할리갈리 딜럭스 Tip!
카드 펼치기는 '할리갈리'에서 매우 중요한 규칙이다. 다른 게임과 다르게 할리갈리는 펼치는 사람을 기준으로 카드의 먼 쪽을 잡고 카드를 펼쳐야 한다. 이 규칙은 '게임 속도'와 '공정성'에 영향을 준다. 카드를 펼칠 때, 펼치는 참가자가 아닌 다른 참가자가 먼저 카드 앞면을 보게 되므로 시간적 격차를 늘리지 않기 위해 카드를 빨리 넘길 이유를 만들어내는 거이다. 이 규칙이 있어야 혼자만 카드를 보고 재빨리 종을 치는 불합리한 게임이 방지되기 때문이다. 사소한 규칙이지만 '할리갈리' 작가의 상대방을 위한 존중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대목이다.
할리갈리 시리즈
1. 할리갈리 딜럭스
'사람이 많을 때 게임이 빨리 끝난다.', '참가자가 더 많이 추가될 수 있으면 좋겠다.' 등 국내 소비자들의 요청에 따라 만들어진 게임이 "할리갈리 딜럭스"이다. 현재 전 세계에서 한국 한정판으로만 판매되고 있으며, 카드가 19장 더 들어있다.
2.할리갈리 주니어
카드가 펼쳐지는 순간마다 재빨리 계산하기에 서투른 미취학 어린이를 위한 할리갈리가 바로 "할리갈리 주니어"다.
카드에는 각기 다른 색깔의 삐에로가 그려져 있고, 카드를 펼치다가 같은 색깔의 삐에로가 둘이 되는 순간 종을 치면 이기는 게임이다.
이때 삐에로의 표정은 웃는 표정, 우는 표정이 있는데 웃는 표정일때만 종을 칠 수 있다.
미취학 어린이들도 충분히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3. 할리갈리 익스트림
카드의 구성 형태가 다르며, 시리즈 중 가장 고난도를 자랑한다. 한 카드에는 여러 종류의 과일이 그려져 있으며, 똑같은 구성을 가진 카드가 2장 보일 때 종을 쳐야 한다. 그리고 여기에 돼지, 원숭이, 코끼리의 식성을 설정해 종을 치는 또 다른 규칙이 추가 돼, 더높은 관찰력과 집중력이 필요하다.
4. 할리갈리 링엘딩
가운데 카드에서 한장 펼쳐 그림을 확인한다. 카드에는 고리가 끼워진 손이 그려져 있는데 자신의 손에 그림과 똑같이 고리를 끼우고, 먼저 고리를 다 끼운 사람이 종을 치고 카드를 가져간다. 검지와 중지 사이에 빨간색 고리, 중지와 약지 사이에 고리를 끼우는 등의 목표 카드가 있다.
할리갈리 컵스 딜럭스를 하기 어려워하는 어린이들에게 추천한다.
5. 할리갈리 컵스 딜럭스
독일에서 "스피드 컵스"라는 이름으로 발매되었다. 국내에서는 할리갈리 브랜드에 편입됐으며, 게임 박스도 수납하기 더 좋은 형태도 변경되었다. 우선 카드 한장을 펼치고, 펼친 카드의 그림에 따라 컵을 위로 쌓거나 옆으로 늘어놓는다.
먼저 올바른 모양을 완성한 사람이 종을 치고 카드를 가져가면 되는데 컵을 만지고 쌓고 늘어놓는 모습이 매력적이라 세계적으로도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6.할리갈리 링크
할리갈리 시리즈와 확연히 다른 느낌의 할리갈리 링크는 2013년에 발매되었다. 종이 울리면 참가자들 모두 동시에 한 손으로 이미 참가자 앞에 놓여진 카드와 같은 그림이 그려진 카드를 찾아 연결해야 한다. 카드에는 3개의 그림이 그려져 있고, 이 중 하나라도 연결되면 바로 다음 카드를 찾을 수 있다. 7장의 연결된 카드를 만들면 카드를 가져가고 가장 많은 카드를 얻은 사람이 승리한다.
7. 할리갈리 파티
할리갈리 출시 25주년을 기념해 새로 제작된 새 시리즈다.
과일과 숫자라는 패턴을 찾는 할리갈리 게임과 달리 이 게임에서는 악기, 과일, 색깔이라는 3가지 속성을 가지고 게임을 하게 된다. 할리갈리보다 난이도는 있는 편이다.